정읍사문화제-LED소망풍선날리기

 전북 정읍에서 개최(2015,10,30-11,01)된 정읍사 문화제

여인상에서 바라본 행사장 야경 사진

사랑을 표현한 하트 모양의 조명 옆으로 소망등이 보이고

정읍사의 소망 등이 행사장 주변으로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정읍사 구절의 망부석 -백제 여인의 숭고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이자 한글로 기록되어 남아있는 가요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정읍사(井邑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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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정읍사>는 한 행상의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며 높은 산에 올라가 먼 곳을 바라보면서 밤길에 오는 남편이 혹시라도 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예요. 남편을 기다리던 행상의 아내는 기다리고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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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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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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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시어, 높이 높이 돋으시어

멀리 멀리 비춰 주소서.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다롱디리

전 시장에 가 계신가요.

아, 위험한 곳을 디딜까 두렵습니다.

어긔야 어강됴리

어느 곳에나 놓으십시오

아, 내가 가는 곳이 저물까 두렵습니다.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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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보면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구절이 반복되서 나오는데요. 이것은 흥을 돋구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어요. 또 가사 중간에 '위험한 곳'은 표면적으로 흙탕물과 같이 위험한 지형을 나타낼 수도 있고 길을 가다 만나는 도둑 또는 여자를 비유한다고 할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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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긔야 어강됴리~♬' 이상하게 입에 착착 감기는 구절이네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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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본문 내용을 참조하여 개제함

정읍사 망부석을 다시 한번 올림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LED풍선날리기가 있지만 망부석을 눈으로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소망을 간직한 이곳 정읍에서 정읍사 문화제 개최는 매우 뜻깊은 행사입니다.

정읍시립공연단의 공연 뒷면에 가을밤에 행복한 동행이라는 표말이 보이네요

저녁8시에 LED소망풍선날리기가 현장에 도착해보니 저녁6시로 변경되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두워져야 LED풍선 진가가 나오는데..주최 사정에 의해서 어둡지 않는 시간에 LED소망 풍선을 날려야 할것 같네요

사전 준비중인 LED소망풍선날리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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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배포후 준비중인 LED풍선 어둡지 않는 시간에 소망풍선 날리기가 시행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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